[순천시]"순천만잡월드 이렇게 짓는다”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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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의 직업체험시설인 순천만잡월드 설계공모 당선작이 확정됐다.

전남 순천시는 8일 “(주)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가 낸 ‘꿈을 향한 날개짓…’을 디자인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면서 “8월까지 건축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천시 해룡면에 2020년에 완공하는 순천만잡월드의 디자인 설계 당선작. │순천시 제공


잡월드는 어린이·청소년이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를 공부하고 몸소 느껴보는 공간이다. 영·호남 지역 초·중·고교생들이 경기 성남의 ‘한국 잡월드’까지 가서 체험을 해던 불편을 덜게 됐다.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억원 등 모두 485억원을 들여 세운다.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인근 3만㎡ 터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만2000㎡)으로 2020년 완공한다.

순천시는 건축 분야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건축물의 적합성과 효율성 등을 심사해 지난 6일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이기정 투자유치과장은 “그동안 쉼없는 사업 추진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청소년체험관 전시 내용를 다채롭게 꾸미고 있다”면서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설계 자문단도 운영해 시공·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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